
포스맥은 10년 뒤 유지관리와 부식 위험을 안고 가는 선택입니다.
반면, 알루미늄은 ‘설치 후 잊어도 되는’ 구조물입니다.
태양광 발전소는 30년을 바라보는 사업입니다. 초기 자재 선택 하나가 30년의 운영비와 유지보수 비용을 결정짓습니다. 알루미늄 구조물은 처음부터 끝까지, 녹슬지 않는 안정성과 가치를 제공합니다.”
왜 알루미늄 구조물인가?
1. 뛰어난 내식성
(Corrosion Resis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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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은 자연적으로 표면에 얇고 치밀한 산화알루미늄(Al₂O₃) 보호 피막을 형성합니다. 이 피막은 매우 안정적이고 단단하여 더 이상의 산화를 효과적으로 방지합니다. 따라서 습기, 염분, 산성비 등 다양한 부식 환경에 노출되어도 녹이 슬지 않아 반영구적인 수명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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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맥 대비 장점: 포스맥은 아연(Zn), 마그네슘(Mg), 알루미늄(Al) 합금 도금강판으로, 일반 아연 도금강판보다 내식성이 우수하지만, 장기간의 해안가나 산업단지 지역의 극한 부식 환경에서는 알루미늄에 비해 부식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도금층이 손상될 경우 부식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알루미늄은 재료 자체의 내식성이 뛰어나 도금 손상에 대한 우려가 적습니다.
2. 경량성
(Lightwe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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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은 철에 비해 약 1/3 수준의 밀도를 가지고 있어 매우 가볍습니다. 이는 태양광 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다음과 같은 중요한 이점으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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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 및 취급 용이성: 구조물 부재의 무게가 가벼워 운반, 하역, 설치 작업이 용이하며, 인력 및 장비 투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의 경우, 건물 하중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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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속도 향상: 가벼운 무게 덕분에 조립 및 설치가 빠르고 간편하여 전체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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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구조물 비용 절감: 지지해야 하는 하중이 줄어들어 기초 콘크리트 및 지지대 등의 규모를 줄일 수 있어 전체적인 건설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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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맥 대비 장점: 포스맥은 강철 소재이므로 알루미늄에 비해 무게가 무겁습니다. 이는 운송 및 설치 시 더 많은 인력과 장비가 필요하며, 지붕형 발전소의 경우 하중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3. 높은 강도 대비 중량비
(High Strength-to-Weight Ra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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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은 철과 유사하거나 더 높은 강도를 가지면서도 무게는 훨씬 가볍습니다. 이는 구조물의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경량화의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해줍니다. 특히 풍압이나 적설 하중 등 외부 환경 요인에 대한 안정적인 지지력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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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맥 대비 장점: 포스맥은 강철 소재로 높은 강도를 가지지만, 동일한 강도를 얻기 위해서는 알루미늄보다 더 많은 무게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경량화 측면에서는 알루미늄이 유리합니다.
4. 우수한 가공성 및 조립성
(Excellent Machinability and Assemb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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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은 절단, 용접, 볼트 체결 등 다양한 가공 방식에 용이하며, 복잡한 형태의 구조물 제작도 비교적 쉽습니다. 또한, 정밀한 압출 성형이 가능하여 다양한 단면의 부재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구조물의 설계 자유도를 높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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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맥 대비 장점: 포스맥 역시 가공 및 조립이 가능하지만, 알루미늄에 비해 절단이나 용접 시 더 많은 에너지와 기술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의 추가 가공 시 알루미늄이 더 용이한 경우가 많습니다.
5. 낮은 유지보수 비용
(Low Maintenance C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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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내식성 덕분에 녹 발생 우려가 없어 별도의 방청 작업이나 주기적인 도장 등의 유지보수 작업이 거의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지보수 비용을 크게 절감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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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맥 대비 장점: 포스맥은 일반 강철에 비해 유지보수 빈도가 낮지만, 장기간 사용 시 도금층 손상 부위에서 녹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보수 작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알루미늄은 재료 자체의 내식성으로 인해 이러한 유지보수 부담이 적습니다.
6. 재활용 용이성 및 친환경성
(Recyclability and Environmental Friendl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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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은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적인 소재입니다. 재활용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량이 매우 적어 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하며, 자원 순환 경제 구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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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맥 대비 장점: 포스맥 역시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알루미늄에 비해 재활용 과정이 더 복잡하고 에너지 소비량이 높을 수 있습니다.
7. 미려한 외관
(Aesthetic Appea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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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은 특유의 은백색 광택으로 심미적으로 우수하며, 다양한 표면 처리(아노다이징, 도장 등)를 통해 다양한 색상과 질감을 구현할 수 있어 건축물의 디자인적 요소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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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맥 대비 장점: 포스맥은 기능적인 측면이 강조되는 소재로, 알루미늄과 같은 다양한 색상과 질감 표현에는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항목 | 알루미늄 구조물 | 포스맥 구조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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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적합성 | 염해지역, 장기 운용 발전소에 적합 | 내륙, 단기 수익형 발전소에 적합 |
가격 | 초기 단가는 포스맥보다 높음 | 상대적으로 저렴함 |
친환경성 | 90%이상 재활용 가능, 탄소배출 적음 | 철 기반으로 재활용 가능하나 에너지 소모 큼 |
와관 유지성 | 산화막으로 외관 지속 유지 | 표면 부식 시 외관 손상 가능 |
내구 연한 | 30년 이상(특히 염해지역) | 일반적으로 20년 이상(염해지역에서는 부식 우려) |
설치 용이성 | 경량으로 인한 시공 편의성, 작업자 피로 감소 | 무거운 자재로 시공 인력 및 장비 부담 |
중량 | 가볍다(비중 2.7) | 무겁다(비중 약 7.8) |
내식성 | 매우 우수(자연 산화막으로 장기부식 저항) | 우수(3중 합금도금층, 염해에 다소 취약함) |
알루미늄
vs
포스맥
태양광 발전소 건설 시 알루미늄 구조물은 뛰어난 내식성, 경량성, 높은 강도 대비 중량비, 우수한 가공성 및 조립성, 낮은 유지보수 비용, 재활용 용이성, 그리고 미려한 외관 등 다양한 장점을 제공합니다. 특히 해안가나 산업단지와 같이 부식 환경이 가혹한 지역, 건물 하중 제한이 있는 지붕형 발전소, 그리고 장기적인 유지보수 비용 절감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경우 알루미늄 구조물은 포스맥 구조물에 비해 더욱 효과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초기 비용은 알루미늄이 더 높을 수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총 생애주기 비용(Life Cycle Cost)을 고려한다면 알루미늄 구조물의 경제성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습니다.

알루미늄 구조물 실증 사례
한국 국내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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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태양광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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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 해안가에 인접한 대규모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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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해 지역이라 알루미늄 구조물을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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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포스맥 구조물 사용 후 부식 문제로 알루미늄으로 교체된 사례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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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부지형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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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이 강하고 염분이 높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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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구조물로 설치 후 7년간 무부식 유지 중 (점검 결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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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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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 도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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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과 염해가 빈번한 지역으로, 알루미늄 구조물 사용이 표준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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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물 제조사: 일본의 KIKUSUI, ASAHI STRUCTURE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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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정부 지원 사업에 알루미늄 구조물이 필수 조건으로 포함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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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및 플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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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와 바닷바람 영향이 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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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런(Sunrun), 퍼스트솔라(First Solar) 등 일부 기업이 자사 구조물에 알루미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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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내구성과 모듈 손상 방지를 위한 표준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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